농림수산부는 금년도 농림수산물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6.7% 증액한 33
억7,000만달러로 책정하고 이의 효율적인 달성을 위해 수출검사완화와 수출
자유화품목 확대, 수출자금지원제도 개선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1일 농림수산부가 마련, 산하기관 및 단체에 시달한 농림수산물 수출종합
대책에 따르면 올해 농림수산물 수출목표를 부문별로 상향조정 <>농축산물은
작년보다 12.1%가 증가한 7억7,000만달러 <>임산물은 7%가 증가한 5억8,000
만달러<>수산물은 4.7%가 증가한 20억달러등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6.7%가 증
가한 33억7,000만달러(88년 31억5,800만달러)로 책정하고 수출촉진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이를위해 수출장애요인 해소에 주력, 농산물검사법과 수산물
검사법등 검사법령의 개정을 통해 동식물검역검사이외의 수출검사는 단계적
으로 면제하고 수출검사료도 인하 내지 폐지토록 할 방침이다.
특히 현행 수출제한품목에 대한 추천제 유지 필요성여부를 재검토, 수출자
유화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