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21일 하오 본부회의실에서 전국 시/도지사회의를 열고 민생치
안확립을 위해 오는 4월초까지 시/군/읍단위로 "민생치안확립결의및 다짐대
회"를 개최하고 이달중에 5개직할시와 수도권 인근도시지역엔 "유급방범봉
사대"를, 전국 시급이상 동에는 "방범 자원봉사대"를 각각 편성하여 경찰서
와 파출소의 경찰인력을 지원하라고 시달했다.
**** 유급방범봉사대도 이달중 편성 ****
이에따라 직할시 및 수도권 인근 도시파출소의 경우 1개소당 2-3명씩의
유급방범봉사대원이 배치되고 전국시급이상 동에 모두 1,584개의 방범자원
봉사대가 편성, 운영된다.
동마다 10-20명단위로 편성되는 방범자원봉사대는 부녀회원, 사회정화추
진위원, 노인회원, 청년회원등으로 구성되며 시/읍/동에서 인원을 선정,경
찰서와 파출소의 방범업무를 지원한다.
내무부는 또 36만9,000명에 달하는 전국 주민신고망을 일제점검, 정비하
고 "민생치안사범 피해자 비밀신고 전담전화"를 운영하기로 했다.
내무부는 이밖에 각종 분규와 집단행동은 각급기관장이 해당지역에서 책
임을 지고 해결하고 일단 집단민원이 발생하면 타지역이나 중앙단위로 확
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