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선진기술의 국내이전을 촉진하기위해 외국인초청 중
소기업 기술지도를 크게 강화키로 했다.
23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는 지난83년부터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해 온
외국인 전문가 초청 기술지도가 중소기업계로부터 높은 호응도와 효과를 얻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중진공은 설계기술, 전기전자, 자동화, 화공분야등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높고 국내기술이전효과가 큰 분야에 대한 외국전문가의 초청지도를 강
화하는 한편 국내기술수준이 선진국수준에 근접하고 있는 분야의 기술지도는
상대적으로 촉소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해외교포중 해당분야의 전문기술자를 적극 활용해 지도효과를 높이고 외
국의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전문가초청 대상국을 미국, 일본 편중에서 유
럽의 선진국들로 다원화해 나갈 예정이다.
중진공은 지난해에 199명의 외국인 전문가를 초청, 348개 중소기업을 대상
으로 기술지도를 실시했다.
업종별로 기계금속이 192개업체로 전체의 55.2%를 차지했고, 전기전자 81개
업체(23.3%), 화공분야 42개업체(12.1%), 섬유 22업체(6.3%), 잡화 11개업체
(3.1%)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