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증권시장에서 조달하고 있는 자금중 운영자금의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
2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2월까지 기업들이 증시에서 유상
증자등 주식발행과 회사채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각각 2,505억원과
9,631억원으로 모두 1조2,216억원에 달해 지난해 동기보다 54.5% 증가했다.
이중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조달한 금액은 전체 조달자금의 71.2%
에 달해 지난해 동기의 70.9%보다 소폭 증가한 반면 부채를 갚기위한 상환
자금 비중은 지난해의 19.6%보다 2.3%포인트 감소한 17.3%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