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들이 임원선임문제로 큰 진통을 겪었지만 다른 몇몇 증권관계기관
에서도 위인설관식의 인사로 말이 많은 편.
오는 30일 열릴 정기주총에서 회장자리를 신설키로한 주총을 열고 임원자
리를 하나 늘려 상무를 새로 선임한 증권대체결제가 주로 구설수에 오르고있
는 실정.
"과연 증권전산이 회장이 꼭 필요한 회사냐" "정기주총을 연지 불과 보름
만에 임시주총을 다시 소집, 정관까지 바꿔가며 상무를 새로 뽑은 속사정이
뭘까"하는 것이 증권계에서 가장 궁금해 하는 대목.
그런데 이들 회사의 이번 인사 역시 투신사나 증권금융과 마찬가지로 재무
부의 입김이 많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이런저런 소문들이 더욱 무성한 형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