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신용금고업계는 최근 은행 단자들의 자금사정호전기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금난이 풀리지 않는데다 중소기업들의 자금요청이 많아지자 대출금
리를 최고 연19%까지 대폭 인상했다.
24일 신금업계에 따르면 은행 단자에 비해 개인거래액 예금자 비중이 높은
금고는 이들 예금이 증시활황과 때맞춰 썰물처럼 빠져 나간뒤 환류되지 않는
데다 시중자금사정호전에도 불구하고 은행 단자로부터의 자금융통은 여전히
어려워 자금난이 풀리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은행 단자에서 돈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들의 자금요청마저 몰리
자 자금운용에 차질을 빚고 있는 금고들을 중심으로 대출금리를 대폭 인상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