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결산법인들의 88년도 PER(주가수익률)는 19.1배로 87년도 (15.17배)
보다 훨씬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경제연구소는 24일 349개 12월결산법인을 대상으로 개별기업의 연평균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누는 PER산출방법을 채택, 이같이 분석했다.
업종벼로는 의약이 11.9배에서 19.41배로, 조립금속이 7.92배에서 13.33배
로, 섬유가 8.77배에서 22.9배로, 은행이 35.12배에서 44.15배로 높아진 반
명 종이및 종이제품은 9.9배에서 8.94배로, 비금속광물은 7.56배에서 6.34배
전기기계가 20.12배에서 19.11배, 기타제조가 10.31배에서 8.96배로 각각 낮
아졌다.
개별기업별로 봤을때 87년보다 88년에 PER의 감속폭이 큰 상위 20개종목은
다음과 같다. (단의 = 배)
(1) 쌍용자동차 : 296.91 => 84.8 (2) 세 풍 : 126.6 => 14.8
(3) 아남전기 : 159.9 => 62.8 (4) 국제전선 : 115.8 => 51.0
(5) 삼부토건 : 68.8 => 37.7 (6) 삼성항공 : 39.6 => 9.9
(7) 금성전기 : 163.9 => 136.4 (8) 충북은행 : 92.0 => 71.6
(9) 동양철관 : 25.71 => 7.9 (10)동서산업 : 22.46 => 6.5
(11)내쇼날푸라스틱 : 62.9 => 49.2 (12)세양선박 : 23.4 => 10.5
(13)삼아알미늄 : 16.1 =>5.3 (14)천일고속 : 24.8 => 15.4
(15)서울식품 : 56.7 => 47.5 (16)한국종합기계 : 16.9 => 7.9
(17)제일합섬 : 17.6 => 9.5 (18)삼성전관 : 17.4 => 9.5
(19)삼화전기 : 20.8 => 13.0 (20)삼화콘덴서 : 22.1 =>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