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KAL)은 지난해 3월 발주한 에어버스300-600기 1대를 오는 26일
인수한다.
KAL은 중거리용인 에어버스300-600기 3대를 지난해 인수한뒤 2대를 추가로
주문해 이번에 1대를 인수하게 되는데 방콕, 싱가포르, 홍콩등 동남아노선에
취항시킬 예정이다.
이로써 KAL은 에어버스 300기종만 모두 16대 보유하게 되고 전체 항공기보
유대수 또한 60대 늘어나게 된다.
KAL이 이번에 인수하는 A300-600 1대를 인수하는 것을 비롯 오는 6월에는
신세대기로 일컬어 지고 있는 장거리용 보잉747-400기 3대를 도입할 예정으
로 있다.
KAL이 이번에 인수하는 A300-600기는 260명을 태울수 있고 신소재사용으로
중량을 줄인데다 완전연소로 연료를 절감하고 있으며 첨단 컴퓨터장비를 갖
추고 있어 2명의 조종사만으로 운항할수 있는 이점을 갖고 있는데 대당 가격
은 6,000만달러이다.
또한 KAL은 이 항공기 1등석을 보잉747 점보기와 같은 모양으로 안락하게
꾸몄고 현재 동남아노선에서는 실시하지 않고 있는 기내 영화를 앞으로는 상
영할 계획을 세우고 이번 항공기내에 영화상영 시설을 갖춘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