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은에 따르면 가계수표를 발행할 수 있는 가계종합예금 가입자수는
작년말 현재 100만6,178명으로 지난 86년말의 101만440명 및 87년말의 100
만6,742명에 비해 소폭이나마 계속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지난해에 발행된 가계수표는 모두 263만2,000장으로 87년의 291
만1,000장에 비해 9.6%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의 가계수표 발행액은 총7,696억원으로 87년의 5,970억원에
비해 28.9% 신장됐고 작년말 현재의 가계종합예금 잔액도 87년말의 1,981억
원보다 26.1% 늘어난 2,498억원에 달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가계종합예금 가입자 1인당 연간 발행수표는 평균 2,600
장으로 87년의 2,900장에 비해 300장 줄었으나 가계수표 1장당 평균 발행금
액은 지난 87년의 20만5,000원에서 작년에는 29만2,000원으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