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지역 국가들간의 무역증진과 협력을 위한 역
내기구인 태평양경제협력이사회(PECE)가 오는9월초 동경에서 창설될 계획이며
이기구의 창설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무라오카 시게오 일본 통산성차관이 지난
주말 서울을 방문했다고 27일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보도했다.
포스트는 동경특파원 기사에서 선진국들로 구성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와 비슷한 성격이 될 태평양경제협력이사회 설립을 위해 다케시타 노보루도
금년초 한국을 방문했을때 이미 한국 관계자와 이문제를 논의한 것을 비롯 최
근 무라오카 시게오 일본 통산성차관이 동남아국가연합(ASEAN)을 순방했다고
밝히면서 회원국들은 한국을 비롯,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세안 6
개국 대만 홍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국가입 내달초 결정 ***
아시아 태평양국가들간의 경제적 공동이익을 실현시키기 위해 여러가지 방
안들이 제시된 가운데 일본측의 주도로 설립되는 태평양경제협력이사회에는
중국의 가입문제도 거론되고 있는데 오는4월초 이붕 중국총리가 일본을 방문
할 때 가입문제를 결말짓게 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