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신용금고 업계는 그동안 신뢰도/안정성부족으로 어려움으로 겪었던
교육구청산하 공익법인의 예금유치문제가 구청의상부기관인 시교위에서 "금
고의 예금은 재단의 재량권에 맡긴다"고 통보함으로써 일단락되자 모처럼 밝
은 표정들.
시교위가 신금업계의 안정성부족을 내세워 장학재단 문화재단등 공익법인
의 신금예금을 트집잡아 오다가 이처럼 금고예금의 자유화를 선언하자 업계
는 이들 예금유치에 발벗고 나설 수 있게 됐다며 만족해하는 모습.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사고투성이라는 금고의 닉네임은 이제 옛말이라며 높
은 수익성을 감안할 때 교육구청산하의 공익법인예금유치가 크게 늘어날 것
으로 전망.
이 관계자는 가뜩이나 수신이 어려운터에 공익법인예금은 한줄기 단비이상
의 호재라며 만족해 하고 이번 시교위의 결정은 금융기관으로서 금고의 제위
치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해석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