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건축자재들이 연중최고성수기를 맞아 매기가 호전되면서 부분적으로
물량부족현상까지 빚고 있다.
28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합판의 경우 각 규격에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패
널용인 12mm X 121cm X 242cm 짜리가 장당 500원이 오른 1만2,000원선에 거래
되고 있으며 12mm X 91cm X 182cm 짜리도 6,800원선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위생도기는 주택공사등 공공기관에서 국산KS제품을 대량 확보함에 따라 시
중출하량이 상대적으로 감소, 품귀현상이 나타나면서 시세도 크게 뛰고 있다.
소변기의 경우 CU301규격이 조당 15만원, CU402규격은 14만원선의 높은 시
세를 형성하고 있으나 그나마 현물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며 양변기는 CC303
(중형)과 CC302(대형) 규격이 조당 8만5,000원과 9만5,000원선을,세면기는 CL
202(중형)와 CL308(대형) 규격이 5만5,000원과 6만5,000원선의 강세를 나타내
고 있다.
또 철근도 매기가 서서히 호전되는 가운데 이형과 고장력철근이 t당 27만
5,000원과 28만5,000원선의 강세를 보이고 있고 강관 역시 KS백색 20mm와
50mm짜리가 m당 851원과 2,302원선을 형성하고 있으나 많은 양의 경우 적기구
입이 어려운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