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새벽 현대중공업파업 진압작전...경찰1만명투입 준비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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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본부는 29일 열린 내무, 노동, 상공등 관계장관 회의에서 파업 108일
째를 맞고 있는 현대중공업 울산공장에 공권력을 투입키로 결정함에 따라 30
일 새벽 4시를 기해 진압경찰을 현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아래 만반의 준비태세
를 갖추고 있다.
이와관련 조종석 치안본부장은 현지에 내려간 김효은 본부 제2차장으로부터
29일 하오5시 "작전준비완료"보고를 받았다.
경찰은 파업근로자들이 농성을 자진해서 풀거나 사전영장이 발부된 파업주
동자 연행에 협조하는등의 뚜렷한 사태진전이 없는한 예정대도 최규삼 경남도
경국장의 지휘아래 작전을 개시할 방침이다.
*** 고가사다리/다연발 최루탄등 시위진압장비 동원 ***
경찰은 현재 파업농성중인 3,000명의 근로자들이 240만평에 달하는 공장
부지 곳곳에 배치해 둔 중장비등을 이용, 진압경찰에 강력히 맞설것에 대비,
80개 중대 1만여명의 병력과 고가사다리차, 다연발 최루탄등 성능이 우수한
시위진압장비를 동원키로 했다.
한편 한승수 상공부장관은 이날 이한동 내무장관 앞으로 현대중공업 파업과
관련한 협조공문을 보내 "현대중공업의 파업이 국가경제 전체에 미치는 악영
향이 엄청난 점을 중시, 빠른 시일내에 경찰이 소수 파업근로자의 불법파업행
위를 진압해 달라"고 요청했다.
째를 맞고 있는 현대중공업 울산공장에 공권력을 투입키로 결정함에 따라 30
일 새벽 4시를 기해 진압경찰을 현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아래 만반의 준비태세
를 갖추고 있다.
이와관련 조종석 치안본부장은 현지에 내려간 김효은 본부 제2차장으로부터
29일 하오5시 "작전준비완료"보고를 받았다.
경찰은 파업근로자들이 농성을 자진해서 풀거나 사전영장이 발부된 파업주
동자 연행에 협조하는등의 뚜렷한 사태진전이 없는한 예정대도 최규삼 경남도
경국장의 지휘아래 작전을 개시할 방침이다.
*** 고가사다리/다연발 최루탄등 시위진압장비 동원 ***
경찰은 현재 파업농성중인 3,000명의 근로자들이 240만평에 달하는 공장
부지 곳곳에 배치해 둔 중장비등을 이용, 진압경찰에 강력히 맞설것에 대비,
80개 중대 1만여명의 병력과 고가사다리차, 다연발 최루탄등 성능이 우수한
시위진압장비를 동원키로 했다.
한편 한승수 상공부장관은 이날 이한동 내무장관 앞으로 현대중공업 파업과
관련한 협조공문을 보내 "현대중공업의 파업이 국가경제 전체에 미치는 악영
향이 엄청난 점을 중시, 빠른 시일내에 경찰이 소수 파업근로자의 불법파업행
위를 진압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