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주식시장은 전장초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이다가 후장들어 이식매물
이 쏟아져 소폭 밀리는 모습을 나타냈다.
특별한 주도주없이 내수관련 저가주를 중심으로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원은 건설업및 호텔레저사업진출 계획설과 MJC 인수확정설이 장내
에 유포되면서 20만7,760주로 연중 최고거래량을 나타내면서 전일보다 500원
이 오른 2만원에 거래되어 관심을 모았다.
미원은 지난1월하순부터 거래량 증가와 함께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최근에는 계속적으로 최고가를 경신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원은 국내 최대의 조미료 생산업체로 80년대 중반이후 제품의 고급화 및
세분화와 함께 동남아, 중공등 해외진출을 활발히 추진해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85년 종합기술연구소를 설립하여 유전공학등 첨단 고수익성 사업
부문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 이 부문에서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12월 결산법인으로 88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109.6%, 순이익은 92.31% 증가
하였으며 시설투자에 따른 유무상증자 기대감으로 주가의 상승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