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압경찰 현대중 조업정상화까지 당분간 남아 대기,조치안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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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좌불숙소 농성자 모두 연행...총697명 연행 3개서에 분산수용 ****
조종석 치안본부장은 30일 울산 현대중공업 파업농성 진압과정에서 연행한
농성가담 근로자 697명 전원을 인근 경찰서로 분산 수용, 파업농성 적극가담
여부에 관한 조사를 벌이는 한편 현대중공업의 조업정상화를 위해 당분간 진
압경찰병력을 잔류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본부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고 현대중공업내 오좌불숙소에서
끝까지 투석을 하며 농성을 벌이던 근로자 600여명 전원을 별다른 충돌없이
숙소바깥으로 끌어내 연행하는데 성공함으로써 109일째 끌어온 현대중공업농
성파업은 일단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본부장은 울산현대중공업 진압작전을 편 경찰이 연행한 파업농성자는 이
날 상오 6시45분 1차작전을 개시하면서 농성장에서 연행한 11명과 오좌불숙
소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숙소를 봉쇄하면서 상오 7시50분까지 연행한 46명을
합쳐 모두 697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연행한 농성가담자 697명 전원을 울산, 울산남부, 양산경찰서
등 인근 3개 경찰서에 분산수용, 조사를 벌여 시위주동자, 적극가담자, 단순
가담자등 3등급으로 분류해 시위주동자와 일부 적극가담자는 노동쟁의조정법,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대
부분의 단순 파업가담근로자들은 조업조기정상화 차원에서 빠른 시일안에 귀
가 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본부장은 "회사측도 109일동안 계속된 이번 파업을 교훈삼아 무노
동 무임금등 강경조처로 맞설 것이 아니라 특별수당명목등으로 근로자의 생
계비를 지원해 주는등 화해조치를 취해줄 것을 회사관계자에게 강력히 촉구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종석 치안본부장은 30일 울산 현대중공업 파업농성 진압과정에서 연행한
농성가담 근로자 697명 전원을 인근 경찰서로 분산 수용, 파업농성 적극가담
여부에 관한 조사를 벌이는 한편 현대중공업의 조업정상화를 위해 당분간 진
압경찰병력을 잔류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본부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고 현대중공업내 오좌불숙소에서
끝까지 투석을 하며 농성을 벌이던 근로자 600여명 전원을 별다른 충돌없이
숙소바깥으로 끌어내 연행하는데 성공함으로써 109일째 끌어온 현대중공업농
성파업은 일단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본부장은 울산현대중공업 진압작전을 편 경찰이 연행한 파업농성자는 이
날 상오 6시45분 1차작전을 개시하면서 농성장에서 연행한 11명과 오좌불숙
소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숙소를 봉쇄하면서 상오 7시50분까지 연행한 46명을
합쳐 모두 697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연행한 농성가담자 697명 전원을 울산, 울산남부, 양산경찰서
등 인근 3개 경찰서에 분산수용, 조사를 벌여 시위주동자, 적극가담자, 단순
가담자등 3등급으로 분류해 시위주동자와 일부 적극가담자는 노동쟁의조정법,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대
부분의 단순 파업가담근로자들은 조업조기정상화 차원에서 빠른 시일안에 귀
가 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본부장은 "회사측도 109일동안 계속된 이번 파업을 교훈삼아 무노
동 무임금등 강경조처로 맞설 것이 아니라 특별수당명목등으로 근로자의 생
계비를 지원해 주는등 화해조치를 취해줄 것을 회사관계자에게 강력히 촉구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