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개발공사는 올해 경기도 안양-평촌지구 택지개발공사등 모두 6건
의 대단위 택지 및 공단조성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1일 토개공에 따르면 오는92년까지 주택 200만채를 건설하겠다는 정부의 방
침에 따라 이미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거나 금년 상반기에 지정될 것으로
보이는 5개 택지개발 공사와 1개 공단조성 공사등 모두 1,211만평방m의 공사
를 올해 발주키로 했다.
이들 6개 지구에는 금년 공사비 178억원을 포함, 오는 93년까지 모두 1,931
억6,000여만원이 투입된다.
5개 택지개발 공사 가운데 안양-평촌지구는 오는 92년까지 모두 775억원을
들여 4만5,000여채의 주택이 들어설수 있는 212만평방m의 택지를 개발하게 되
는데 올해에는 오는 10월에 발주, 25만6,000평방m를 개발할 예정이다.
토개공은 또 안성-석정지구는 오는91년까지 53억여원을들여 택지 44만7,000
평방m를 개발한다는 계획아래 오는 10월 발주키로 했다.
또 울산-태화지구는 이달에 발주, 금년에 35억원을 들여 29만평방m의 택지
를 개발하는 것을 비롯 오는 91년까지 98억원을 들여 모두 57만 9,000평방m를
개발한다.
이밖에 전주 아중 및 대구 칠곡등 2개 지구에도 오는 93년가지 택지를 개발
키위해 오는 6월과 12월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