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점포내에서의 도난사건에 대해 투자자들은 물론 점포직원들도 증
권사들의 이러한 사고예방책이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식의 사후책은
될지언정 근본적인 사전대책으로는 너무 거리가 멀다는 지적들이 터져 나
오고 있다.
** 투자자들, 증권사 경영진 비난 **
즉 각 증권사가 무더기 점포증설등 양적 팽창 및 약정고경쟁등 실리적
인 면에만 관심을 가질뿐 점포에 보안장치설치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질
적인 개선책 마련에는 아직도 경영진들의 인식이 못미치고 있는 것같다
는 비판의 소리들이 높다.
** 본사 신고조차 안해, 보안에만 급급 **
특히 수천만원의 고객재산손실이 발생한 경우에는 본사로부터의 문책
이 두려운 나머지 보고조차 하지않은채 점포직원들의 사재를 털어 사고
액을 보상해줌은 물론 외부에 소문이 안나도록 보안에 급급, 실제로 발
생한 사고중 거의 대부분의 그냥 묻혀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증권사
경영진들은 깨달아야 한다는 게 중논.
** 청원경찰제 도입등 시급 **
D증권 서울 K지점의 한 직원은 증권사지점이 증시볼륨에 걸맞는 점포시
설을 갖추기 위해서는 <>점포마다 청원경찰제 도입 <>창구혼잡을 줄이기
위해 증권사점포를 1층과 2층으로 확충 <>감시용 카메라 설치등이 시급
하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