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임직원과 어민대표들이 참석한가운데 수협창립 27주년 기념식과 제18회 새
어민상및 제7회 어민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수협이 어민소득증대와 복지어촌건설에 공이 많은 어촌지도자를 선정, 시
상하는 새어민상은 자립상(대상)에 황민남씨(44, 강원 동해수렵 어달동 어촌
계장)가 선정됐으며 자조상에 박능출씨(46, 경남 충무수협 학림어촌 계장),
협동상에 김우종씨(53, 제주 서귀포수협 상모리 어촌계장), 근면상에 최건용
씨(50, 경기 화성수협 원안리 어촌계장), 노력상에 윤병추씨(55, 전남장흥수
협이사)등이 뽑혔다.
올해 어민봉사상은 방안균씨(55, 전북 군산수협 지도과장), 최성면씨(38,
전남 완도수협 지도과장), 김덕래씨(42, 경남 진해수협 지도과장)등이 수상
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이날 15년 장기근속직원 70명을 표창하는 한편 전국 73
개 수협별로 기념식과 어민체육대회등을 가졌다.
올해 영예의 대상을 받은 황씨는 90명의 어촌계원과 함께 마을앞 공동어장
을 개발해 전복양식과 성게이식사업등 다각적인 어민소득증대사업을 추진,작
년 어촌게 호당소득을 810만원으로 끌어올려 잘사는 복지어촌을 만든 전형적
인 어촌지도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