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1일로 취항 100일을 맞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23일 B737-400기 한대로 서울-부산, 서울-광주
2개 국내노선의 운항을 시작해 현재는 B737-400기 6대로 매일 서울-부산 8회,
서울-제주 8회, 서울-광주 2회, 부산-제주 4회, 광주-제주 2회등 국내 4개도
시를 연결하는 5개노선에 매일 왕복 48편을 운항하고 있다.
취항후 3월말까지 3개월간 모두 26만명의 승객을 수송, 항공기 좌석판매율
이 평균55%선으로 이 기간이 관광비수기였던 점등을 감안할때 신생항공사로
서는 비교적 양호한 실적으로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은 취항 100일을 맞아 올해안에 모두 800억원을 투자, 김포공
항에 정비창시설을 마련하고 항공기 부품을 구입하는 한편 국제선 취항에 대
비, 항공기도 새로 도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