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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목사 입국시 신병인수에 이견..유엔사,공안당국 서로입장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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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측 대성동서 넘겨주도록 요구 ***
    공안당국은 입북한 문익환목사가 오는 4,5일께 판문점을 통해 입국할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그의 신병인수문제를 놓고 유엔사측과 절충을 벌이고있으나 타
    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1일 알려졌다.
    *** 유엔사, 헬기로 용산이전후 공안당국에 문목사 신병인계 ***
    유엔사측은 문목사가 판문점내 남/북군사 분계선을 넘어 우리측으로 들어오
    는 즉시 공동경비구역담당 유엔군측 일직장교를 통해 문씨의 신병을 확보, 유
    엔군소속 승용차에 태워 인근 헬기장으로 가서 미리 대기시켜 놓은 헬기에 옮
    겨 태운뒤 서울용산 미8군기지까지 비행, 이곳에서 우리나라 공안관계자에게
    넘겨줄 계획임을 통보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 공안당국, 대성동에서 인계...수갑채워 서울로 압송 ***
    이에대해 우리측 공안당국은 문목사가 국가보안법위반으로 이미 사전 구속
    영장이 발부된 상태인데다 판문점을 멋대로 통과, 우리측으로 들어올 경우 출
    입국관리법까지 위반하게 된다는 점을 유엔군측에 설명하고 "우리의 형사관할
    권이 미치는 경계지역인 대성동 마을입구에서 유엔군측이 문씨의 신병을 넘겨
    주면 즉시 수갑을 채워 서울로 압송하겠다"고 고집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4년 9월 북한측이 보낸 수재민 구호물자 인수때도 대성동 마을입구에
    서 유엔군측 입회아래 인수인계를 행한 전례가 있다고 한 공안 관계자는 말했
    다.
    이 관계자는 "유엔사측 계획대로 문목사를 승용차와 헬기로 태워 서울 용산
    까지 유엔군측 감독하에 자유의 몸으로 호송해올 경우 그의 입북을 정부가 관
    용한다는 인상을 심어줄 가능성이 있을뿐만 아니라 재야권에 잠시나마 문목사
    가 영웅적인 행동을 하고 개선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하고 반공이념이
    철저한 절대다수의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살 우려가 있는 등 문제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유엔사측이 문목사를 판문점에서 서울 용산까지 헬기로 이
    송을 한후 우리측에 신병을 넘겨주려한 이면에는 우리측 공안당국의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일 경우 자칫 대학생들과 재야측의 반미감정을 더욱 부채질할지
    도 모른다는 우려가 짙게 깔려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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