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양가인상이 늦어지면서 4월중에도 서울지역에서 아파트분양은
거의 없을 전망이다.
그러나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지역과 지방의 아파트분양은 비교적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파트분양가인상지연으로 4월중에도 서울지역에
서는 신규아파트분양이 거의 없는 실정.
다만 우성과 한양이 2,232가구의 재개발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인데 이중
7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또 한양의 쌍문동4차아파트 임대분 330개가구도 정부의 임대아파트건설
지원융자액이 결정되는대로 4월초에 임대될 예정이다.
반면 지방에서는 이사철을 맞아 아파트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다.
주택건설지정업체들이 4월중에 지방에서 분양할 아파트는 <>인천이 1,400
여가구로 가장 많고 다음은 <>창원 870여가구 <>전주 660여가구 <>대전 620
가구 <>성남 580여가구 <>춘천 430여가구 <>천안 340여가구 <>여천 300여
가구 등이다.
업체별로는 유원건설이 4일부터 인천시 용현동2차아파트 380가구에 대한
분양신청을 받고 럭키개발은 12일부터 창원시 반림동3차아파트 420가구를
분양한다.
또 현대산업개발은 10일부터 천안 성정지구 현대아파트2차분 340가구를
분양하고 춘천 후평3차 436가구는 4월말에 분양신청을 받는다.
이밖에 <>신동아 620가구(대전 용전동) <>광주고속 300가구(여천 선원동)
<>대림산업 360가구(인천 부평) <>롯데건설 666가구(전주 효자동) 450가구
(창원 성남동)등이 4월중에 분양되는 아파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