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맡게될 해외여행자에 대한 소양교육은 오는10일께부터 본
격적으로 실시될 전망.
관광공사는 서울과 인천지역에서 관광목적으로 해외여행에 나설 사람들에대
한 소양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강당을 강의실로 개조하고 해외여행에 관한 교
육용 영화를 만드는등 준비를 해왔으나 지금까지 이 교육을 맡아온 한국자유
총연맹과 예지원에 접수된 신청자때문에 늦어진다는 것.
한국자유총연맹과 예지원은 지난달 31일까지 교육수강 신청자를 접수했는데
오는 15일까지는 이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야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것.
해외여행을 할 남자들에 대한 소양교육을 맡고 있는 한국자유총연맹과 여자
들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는 예지원이 교육시킬수 있는 인원은 하루에 450명과
350명 정도.
한편 당초의 해외여행자 소양교육실시 시작일인 지난1일 관광공사의 관광교
육원에 접수된 신청자는 20개 여행사르 통한 단체접수자가 남자 53명, 여자41
명등 94명, 개별접수자가 남자 9명, 여자 2명등 11명으로 모두 105명.
관광교육원 관계자는 현재의 시설로는 하루에 840명정도를 소화할수 있으며
100명정도 수용할수 있는 예비강의실이 있기때문에 신청자가 몰릴 경우 이 예
비강의실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