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건설부에 설치된 서민주택문제 전화민원상담실이 큰 성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건설부 자료실에 서민주택문제 전화상담
실을 설치한후 하루에 60건이상의 전화상담이 쇄도하고 있다.
상담실적은 설치후 지난달 31일까지 하루평균 65건씩 모두 624건에 달했고
상담내용은 최근 기공식을 가진 영구임대주택에 관한 내용이 15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민영아파트관계 145건, 장기임대주택관계 114건등이었다.

*** 당일 처리시 집으로 알려줘 ***
건설부는 특히 전화민원상담실에 행정관리담당관을 실장으로 주택담당부
서인 주택국과 토지국 직원 2명을 상시배치한데다 민원인이 전화를 걸었을때
답변해 주지 못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당일 민원인의 집으로 전화를 걸어 추
후 답변을 해주고 있어 민원인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건설부는 내집을 마련하려는 서민들이 주택건설 관계법규등 각종제도및 택
지개발예정계획등에 대해 문의할 사항이 많은데도 정확한 내용을 알지 못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다 필요없는 민원을 사는 경우가 많아 전화민원상
담실을 개설했다.
건설부는 4월 한달동안 전화민원실을 운영, 반응이 좋을때는 상담실상주직
원수를 늘리는등 민원실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