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간데다 27일부터 예정된 페루광부들의 전면파업이 보류되고 COMEX
(뉴욕상품거래소)재고가 연속 10일이상의 상승을 보이자 투기전매와 손실방지
매도로 하락했다. 주말시세는 지난 23일보다 톤당 62파운드가 하락한 1,845
파운드.
연은 최근의 오름세가 유지되지 못하는데 대한 실망매도로 하락, 톤당
9파운드가 하락한 340파운드.
알루미늄은 구리값의 영향권을 벗어나지 못한채 전매와 중개상의 매도로
하락, 톤당 35파운드가 하락한 1,955파운드.
# 금 : 런던금은 나흘간의 부활절연휴뒤의 매기저조와 각국 중앙은행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강세압박으로 4주만의 최저수준까지 떨어졌으나
투기수요와 원유가급등에 힘입어 주말에는 회복세를 나타냈다. 주말시세는
부활절연휴전보다 온스당 11.75달러가 하락한 348달러. 뉴욕금은 유가
강세에 따른 인플레우려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 꾸준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미금리 강세및 최근 앨런 그린스펀 미FRB(연준리)의장의
"제로인플레"에 대한 강력한 의지표명으로 주말시세는 23일보다 7.25달러
떨어진 온스당 385달러.
# 생고무 : 싱가포르 고무는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환매와 이식매가
엇갈려 보합세를 보였다. 주말시세는 23일과 같은 kg당 206.00싱가포르센트.
# 원당 : 런던 원당은 소련이 쿠바및 프랑스중개상과 물물교환 형식으로
50만톤의 원당을 구매했다는 보도가 촉발한 환매로 상승, 톤당 279.60달러.
뉴욕 원당은 쿠바가 소련에 대한 원당인도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50만톤의
원당을 프랑스에서 들여오고 90년 하반기에 되갚기로 함에 따라 급등,
파운드당 12.62센트.
# 원면 : 뉴욕 원면은 가뭄에 시달리던 캘리포니아와 서부텍사스지역에
비가 내렸다는 보도가 약세요인이 되기도 했으나 금년도 미면화파종면적
발표를 앞두고 소폭의 오르내림을 거듭한 끝에 0.33센트 오른 파운드당
61.97센트. 국제원면가격의 산정기준이 되는 리버풀 원면가격이 파운드당
0.95센트 상승, 69.54센트를 기록한 것도 가격상승 요인이 됐다.
# 곡물 : 시카고소맥은 지난주초 미국의 최대 밀생산지대인 캔자스주에
예상외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린데다 미중서부지역에 조만간 비가 더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로 하락, 부셸당 4.0375달러.
옥수수는 컴퓨터분석에 근거한 매도와 오랫동안 기다려온 소련의 구매가
이루어지지 않은데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 부셸당 2.685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