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직물(주)이 견직물의 수출경기부진을 타개하기위해 넥타이원단제직
비중을 대폭 증가시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넥타이의 제직량을 부분적으로 제한해온
신화직물은 최근 견직물의 로컬수출이 극히 부진한 것을 비롯 전반적인
수출부진이 심화되고 있어 직기의 가동률유지를 위해 넥타이제직량을 대폭
확대시키고 있다.
따라서 종전에 넥타이제직량이 월평균 1,000-2,000야드에 불과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대폭 늘려 월7,000야드 이상으로제직하고 있다.
신화직물은 견직물의 수출부진이 쉽게 호전되기는 어렵다고 판단,생산량의
제한/잦은 로트교체등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 넥타이제직등을 통해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