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 경제교류 급속히 진전될 전망"...소련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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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케비치 소련 연방상의회장은 한-소양국간 무역사무소의 교환개설은
양국간교류의 역사적인 이벤트라고 강조하고 소련은 대외개방정책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양국간 경제교류는 급속히 진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연방상의 서울무역사무소 개설을 위해 서울에 온 말케비치 소련연방상의
회장은 4일 상오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개최된 "소련 대외 경제개발정책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 양국간의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도
록 하자고 제의했다.
설명회에 앞서 이선기 무공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소 양국간 교역규모는
연간 약2억달러에 이르고 있으나 이는 양국경제의 잠재력을 감안하면 보잘것
없는 수준이라고 전제하고 앞으로 경제협력규모의 확대를 위해서는 <>투자
보호협정 <>2중과세방지협정등의 경제협력보장장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련통상사절단은 이날 상오 10시부터 하오 2시까지 계속된 설명회에서
한국기업의 대소진출 유망업종을 비롯한 한-소양국의 경협방안을 폭넓게 제시
했다.
**** 설명회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소련의 경제협력개혁방향(그리네프 소연방수출협회 집행위원)
소련은 대외개방정책에 2개의 원칙을 정하고 있다.
첫째 제조업체를 위주로 대외개방을 하고 둘째 무역은 시장원리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4월1일부터 소련의 모든 기업들은 대외무역을 자체적으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그러나 국제가격과 국내가격이 잘 맞아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많은데 이는 앞으로 세금체계를 정비해 조정해 나가겠다.
외국기업이 소련내에서 경제활동을 할 경우 소련의 국가이익에 반하는
물품에 대해서는 수입을 금지할 수 있다.
또 소련내에서 수출입을 원하는 외국기업은 미리 라이센스 등록신청을
해야하고 수출입등록신청시 허위사실이 발각되면 권한을 중지시킬수 있다.
외국기업의 소련내에서의 합영회사설치는 소련 기업과 독자적으로 할
수 있다.
지분에 대한 규제는 없고 협상에 따라 자유롭다.
합영회사는 세금부문등 여러가지 특혜를 갖게되지만 품목에 따라 차이가
많다.
<>소련 연방수출협회란(삼소노트 소련연방 수출협회 회장)
소연방수출협회는 지난해 6월 창립됐다. 기본적으로 무역확대에 목적이 있다.
따라서 해외에서의 거래상대방 발굴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조직은 15개 공화국별로 이사회를 두고 있는데 가장 큰 러시아공화국만
12개의 이사회를 두고 있기때문에 산하 이사회는 26개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의 상위기구로 12명으로 구성된 상무위원회를 두고 있고 상무위원회
내에 실질적으로 업무를 집행하는 8명으로 이루어진 집행기구를 만들려고
한다.
본인은 수출협회 회장직 이전에 모스크바 제1시계공장 총지배인 직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시계분야에서 한국과 협력할 용의가 있음을 이 자리를
빌어 밝히고 싶다.
<>소련의 극동지역 경제정책(콜로소프 소연방수출협회 집행위원)
소련은 대외경제개방을 효과적으로 촉진하기 "러시아 대무역공사"란 업체를
만들어 놓았고 이를 통해 이미 세계 40여개국과 연계관계를 맺고 있다.
이같은 효과적인 대외개방정책을 통해 지난 2년간 소련이 체결한 합영건수는
354개나 되고 이 가운데 241개가 러시아공화국이 체결한 것이다
소련은 목재 석탄 수산품 화학제품들을 주로 수출하고 기계설비 의류 신발
가전용품을 비롯한 생필품을 수입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 합작진출과 교역품목이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
무엇보다도 폐기원자재를 상품화 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진출을 가장
환영한다.
특히 소련은 생산공정의 낙후성으로 인해 화학 석유 목재 야금 석탄개발등의
분야에서 재활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폐기물로 버려지고 있는 부자재가
많다.
양국간교류의 역사적인 이벤트라고 강조하고 소련은 대외개방정책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양국간 경제교류는 급속히 진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연방상의 서울무역사무소 개설을 위해 서울에 온 말케비치 소련연방상의
회장은 4일 상오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개최된 "소련 대외 경제개발정책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 양국간의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도
록 하자고 제의했다.
설명회에 앞서 이선기 무공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소 양국간 교역규모는
연간 약2억달러에 이르고 있으나 이는 양국경제의 잠재력을 감안하면 보잘것
없는 수준이라고 전제하고 앞으로 경제협력규모의 확대를 위해서는 <>투자
보호협정 <>2중과세방지협정등의 경제협력보장장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련통상사절단은 이날 상오 10시부터 하오 2시까지 계속된 설명회에서
한국기업의 대소진출 유망업종을 비롯한 한-소양국의 경협방안을 폭넓게 제시
했다.
**** 설명회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소련의 경제협력개혁방향(그리네프 소연방수출협회 집행위원)
소련은 대외개방정책에 2개의 원칙을 정하고 있다.
첫째 제조업체를 위주로 대외개방을 하고 둘째 무역은 시장원리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4월1일부터 소련의 모든 기업들은 대외무역을 자체적으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그러나 국제가격과 국내가격이 잘 맞아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많은데 이는 앞으로 세금체계를 정비해 조정해 나가겠다.
외국기업이 소련내에서 경제활동을 할 경우 소련의 국가이익에 반하는
물품에 대해서는 수입을 금지할 수 있다.
또 소련내에서 수출입을 원하는 외국기업은 미리 라이센스 등록신청을
해야하고 수출입등록신청시 허위사실이 발각되면 권한을 중지시킬수 있다.
외국기업의 소련내에서의 합영회사설치는 소련 기업과 독자적으로 할
수 있다.
지분에 대한 규제는 없고 협상에 따라 자유롭다.
합영회사는 세금부문등 여러가지 특혜를 갖게되지만 품목에 따라 차이가
많다.
<>소련 연방수출협회란(삼소노트 소련연방 수출협회 회장)
소연방수출협회는 지난해 6월 창립됐다. 기본적으로 무역확대에 목적이 있다.
따라서 해외에서의 거래상대방 발굴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조직은 15개 공화국별로 이사회를 두고 있는데 가장 큰 러시아공화국만
12개의 이사회를 두고 있기때문에 산하 이사회는 26개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의 상위기구로 12명으로 구성된 상무위원회를 두고 있고 상무위원회
내에 실질적으로 업무를 집행하는 8명으로 이루어진 집행기구를 만들려고
한다.
본인은 수출협회 회장직 이전에 모스크바 제1시계공장 총지배인 직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시계분야에서 한국과 협력할 용의가 있음을 이 자리를
빌어 밝히고 싶다.
<>소련의 극동지역 경제정책(콜로소프 소연방수출협회 집행위원)
소련은 대외경제개방을 효과적으로 촉진하기 "러시아 대무역공사"란 업체를
만들어 놓았고 이를 통해 이미 세계 40여개국과 연계관계를 맺고 있다.
이같은 효과적인 대외개방정책을 통해 지난 2년간 소련이 체결한 합영건수는
354개나 되고 이 가운데 241개가 러시아공화국이 체결한 것이다
소련은 목재 석탄 수산품 화학제품들을 주로 수출하고 기계설비 의류 신발
가전용품을 비롯한 생필품을 수입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 합작진출과 교역품목이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
무엇보다도 폐기원자재를 상품화 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진출을 가장
환영한다.
특히 소련은 생산공정의 낙후성으로 인해 화학 석유 목재 야금 석탄개발등의
분야에서 재활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폐기물로 버려지고 있는 부자재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