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1세기를 이끌어 갈 현재의 일본대학생들은 과연 어떠한 기업을
가장 선호하고 있을까.
일본의 문화방송브레인사가 최근 내년봄 졸업예정인 48개 일본주요대학의
5만695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83표를 얻은 JR동해
(동해여객철도)가 미쓰이 NTT(일본전신전화)소니등 세계적 초일류기업들을
제치고 당당 1위를 차지했다.
학생들은 선택이유로 "신사업전개활발"과 "광고선전이미지가 좋아서"등을
지적.
이번 조사에서는 또 JR동일본 (동일본여객철도)가 작년의 34위에서 5위로,
JR서일본 (서일본여객철도)이 66위에서 26위로 각각 뛰어올라 국철의 분할과
민영화조치 이후 치솟고 있는 JR의 인기를 반영.
그러나 3년연속 1위를 차지했던 NTT는 리크루트스탠들에 휘말린 후휴증을
반영하듯 3위로 밀려 나는 수모를 겪었다.
이번 조사의 업종별 특색으로는 운수서비스의 인기상승이 두드러져 전일공
이 88년의 19위에서 8위, 일본공항이 18위에서 10위로 각각 떠올랐다.
< 일기업선호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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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사 명 88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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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R토카이 37
2 미쓰이물산 2
3 일본전신전화 1
4 쏘니 7
5 JR동일본 34
6 미쓰비시상사 8
7 이토츄상사 16
8 전일본공수 19
9 스미토모은행 6
10 일본항공 18
11 제일칸교은행 5
12 후지은행 12
13 일본전기 10
14 스미토모상사 14
15 미쓰이부동산 23
16 마쓰시타전기산업 11
17 동경해상화재보험 4
18 일본고교은행 17
19 미쓰비시은행 13
20 덴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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