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업체들이 공동으로 외국인기술자를 초청, 기술지도를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계량기조합, 소방기구조합 및 조명조합이 지난 1월
또는 3월에 외국인기술자를 초청, 중소생산업체들에게 기술습득의 기회를
제공한데 이어 유리조합, PP조합, 스크린인쇄조합, 도금조합, 타올조합,
골판지조합등이 이를 추진키로 했다.
유리조합의 경우 이달에 재일교포기술자를 초청, 5개업체에 현장지도를
실시한다.
또 폴리프로필렌조합은 올 6월에 이탈리아 유수의 PP섬유전문업체인
프라닥스사 관계자를 초청, 방사 및 염색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또 골판지조합은 오는 5월과 10월의 두차례에 걸쳐 미국의 기술자를 초청,
전국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며 스크린인쇄조합은 올
6월에, 타올조합은 오는 9월에 각각 해외기술자 초청기술연수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