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용량 프레스 32대 설치...QC/기계조립등 기술자 풍부 ***
금형및 프레스가공전문 업체인 신풍정밀공업은 컴퓨터 섀시등 각종
전자부품의 생산을 통해 도약을 꿈꾸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안양7동에 있는 이 회사의 금형공장에는 모두 32대의
프레스기계가 설치돼 있다.
이 프레스가공기들은 30톤에서 200톤까지 다양한 용량인 것이 특징.
따라서 이 회사는 프레스 가공제품에 다양성을 기할수 있다고 자랑한다.
이 회사가 가장 자랑할수 있는 품목은 팩시밀리 프린터및 퍼스널 컴퓨터의
프레임.
현재 이들제품은 국내 대기업에 중점공급되며 미국의 ITT사에까지 납품되고
있다.
김도윤사장은 하이트게이지 버니어캘리퍼스등 46대의 정밀계측기를 설치해
두고 있어 제품이 0.2mm이상의 오차가 나면 불량품으로 처리하는 것이
특색이라고 말한다.
김사장은 또 "공장합리화및 안전사고예방을 업무의 최우선과제로 삼는다"고
강조한다.
지난84년이래 이미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이회사는 같은 해에 또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근대화실천계획업체로 승인받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회사에서 정밀도가 높은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까닭은
유자격기술소지자를 많이 보유하고 있기때문.
현재 품질관리 기계조립 기계제도등의 분야에서 43명의 국가기술자격
소지자들이 일하고 있다.
이에따라 중소부품업체인 데도오디오섀시제품및 가공기술등에서 공업진흥청
품질관리사정2등급업체로 승인을 받았다.
이회사는 또 품질관리사업을 표준화및 시설보완 교육 분임조활동등으로
나누어 하되 교육비및 도서구입비등은 전액을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한햇동안 등대분임조등 12개 품질관리분임조가 해결한 테마는 모두
17건이나 된다.
이에따른 효과금액도 3,100만원에 이른다고.
이운우 전무이사는 신풍정밀의 가장 큰 장점은 사원들에게 사내외교육을
어느회사보다 많이 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내세운다.
신풍은 현재 경영자 부/과장 사원등으로 구분, 4가지의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같은 교육프로그램은 이회사가 국제경쟁력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인도네시아에 컨솔박스를 수출하고 있는 이회사는 올연말에는
중국에도 진출할 계획.
정부로부터 금형선도업체로 지정받은 이 회사는 금형및 컴퓨터섀시
분야에서 세계시장으로 발돋움할 날도 이제 멀지 않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