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버크 아일랜드 상공장관이 6일 방한, 한승수 상공장관등과 한국의
대아일랜드투자증진및 양국간의 통상협력증진방안을 협의한다.
오는 8일까지 머무르게 될 버크장관은 금성사와 삼성전자, 현대전자, 삼보
컴퓨터, 새한미디어등 국내 주요 전자업체를 방문하고 이들 업체들의
대아일랜드투자를 권유할 예정이다.
그는 또 EC의 92년 시장단일화와 관련, EC와 협력강화방안의 하나로 투자
여건이 좋은 아일랜드에 한국업체들이 투자를 늘리도록 우리정부에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측은 국내의 EC현지법인을 현지화한다는 방침과 대아일랜드
투자확대계획을 설명하고 EC의 무차별적인 반덤핑제소와 수입규제를 비롯
현지 부품의무비율을 완화해 주도록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