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가 크게 떨어져...지수 980선대 ***
*** 장내외요인 악재, 트로이카 큰폭 하락 ***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했다.
6일 증시는 주초 연이틀 하락에 대한 반발매수세로 전장초 보합세를 유지
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최근의 거래량 감소를 의식한 비관적 시각이
늘면서 매도주문이 증가, 종합주가지수 1,000선이 사흘(거래일기준)만에
무너졌다.
이날의 주가하락은 금주들어 거래량의 꾸준한 감소로 투자심리가 극히
취약한 상황에서 그동안 지지선으로 여겨져온 1,000선이 쉽게 붕괴되자 조정
국면이 장기화 되리라는 시각이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증시에는 통안증권발행 확대설, 현대중공업분규 강경대처설등이
퍼졌으나 주가하락의 결정적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제약 제지등 일부 내수 소형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보험을 포함한 금융 건설 무역등 트로이카업종의 낙폭이 크게 두드러진
양상이었다.
최근 내수업종으로 인기를 끌었던 나무 화학 조립금속 업종도 비교적
큰폭으로 하락했다.
하오6시 현재 한경평균주가는 전일대비 564원이 떨어진 3만484원, 한경
다우지수는 11.86포인트 하락한 914.12포인트를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 역시 16.80포인트 하락한 984.18을 나타냈으며 신평200지수는
전일비 32.19포인트 하락, 1,878.72포인트에 머물렀다.
580개 종목에서 시세가 형성돼 20개의 상한가등 117개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0개를 포함해 420개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1,666만주, 거래대금은 4,025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