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보훈성금 마련을 위해 건설한 88CC의 신규회원(모집정원
2,200명) 모집에 4,610여명이 몰려 2.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88CC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내 7개 시중은행 14개창구를 통해
접수한 회원권 가입신청을 7일 최종 집계한 결과 <>법인 1,392명(696구좌)
<>개인 3,034명 <>국가유공자 184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접수 마감한 입찰결과는 11일 상오 발표된다.
신청마감일인 6일 정오께까지 회원 가입신청자가 모두 1,200여명에 불과
했으나 기부금 입찰액수를 놓고 심한 눈치작전을 펴온 가입 신청희망자들이
마감 3시간을 앞둔 하오 3시부터 은행창구에 몰려들기 시작, 한때 큰 혼잡을
빚기 했다.
88CC회원 가입 신청자가 당초 기대보다 이처럼 저조한 것은 회원 모집에
투기가 일것에 대비, 국세청이 최근 신규회원에 대한 자금출저등을 조사
하겠다고 발표함으로써 투기목적의 가수요자들이 움츠려 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