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가 5일만에 소폭 올라, 지수 980선 회복 ***
주말인 8일 서울증시주가는 5일만에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문목사의 방북에 따른 "정국관련 악성루머가 퍼져있는 가운데 보험,
은행, 운수창고등 몇몇 종목을 제외하고는 주가가 소폭으로 올라 지수
980선을 회복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경계심리가 주류를 이룬가운데 단기시세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의 "사자"세와 증권사등 기관투자가들의 상품 "사자"세가 겹쳐
주가오름세를 부추겼다.
또한 주가가 내리면 사겠다는 투자심리로 증시분위기는 점차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의 증시를 밝게보는 측면이 많았다.
하오 2시2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7일보다 4.50포인트 오른 982.63을
나타냈으며 상한가 47개종목을 포함, 377개종목이 오름세를, 125개종목이
내림세를 각각 나타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전일보다 다소 늘어난 1,326만8,000주, 3,161억
9,300만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육상운수가 22.65포인트 늘어났고 의복이 22.99, 의약 20.94
기타제조업 19.70, 증권 18.29, 어업 17.11포인트가 각각 올랐다.
그러나 보험(-26.46포인트)은 큰폭의 내림세를 보였고 해상운수(-1.54),
은행(-1.80), 운수장비(-1.38)업종등은 소폭으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