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새로운 홍보전략의하나로 현재 럭키증권 본사앞에 설치되어
있는 시세 전광판보다 훨신 규모가 큰 시세전광판을 설치할 계획.
대우증권은 지난번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를 돌파할때 신문과 방송들이
럭키증권의 시세전광판 사진을 대거 게재하는 바람에 럭키증권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자 서둘러 이같은 계획을 마련했다고.
대우증권의 홍보관계자는 증권투자자들이 크게 늘어난 만큼 옥외 시세
전광판의 홍보가치는 그만큼 커질 것이라면서 비록 기선은 럭키증권에
빼앗겼지만 이것보다 더 크고 내용도 충실한 시세전광판을 새로 설치하여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여의도 증권가의 새 명물로 만들겠다고
기염.
증시관계자들은 이에대해 대우증권이 지금까지 누려왔던 우월적 지위가
흔들리게 되자 너무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아니냐면서 증시자율화이후
증권사들이 너무 경쟁일변도로 치닫고 있어 걱정이라고 뼈있는 한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