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계열 경제연구소들이 앞다투어 상장기업분석책자를 발간, 시판에
나서고 있어 눈길.
제일경제연구소가 6일 올들어 업계 최초로 "89년 봄호 주식투자핸드북"
을 펴내 시판에 들어간데 이어 동서 한신 대신등 10여개사도 조만간 권당
8,000-9,000원씩에 시판할 예정이라고.
특히 매년 타사에 앞서 책자를 제작해 시중에 판매해왔던 동서증권은
금년에는 제일증권에 선수를 빼앗기자 당초 예정을 이틀씩이나 당겨 7일부터
서둘러 시판키로 함으로써 그렇지않아도 치열한 증권사간경쟁이 증권시장이
아닌 시중서점에서도 한바탕 불꽃을 퉁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