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이탈리아 모플레판사와 합작으로 고기능성 폴리프로필렌(PP)
섬유사업에 새로 진출한다.
코오롱은 이를위해 자본금 34억원, 50대50의 투자비율로 오는20일께
코오롱 올레핀섬유주식회사(가칭)를 설립키로 했다.
코오롱은 올해 150억원을 투자해 경북 금천에 연산 1만톤규모의 PP
섬유공장을 세우고 국내공급 및 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한 수출에 나설
계획이며 오는 92년까지 1,000억원을 추가로 투입, 생산규모를
연10만톤으로 늘릴 방침이다.
PP섬유는 여성용품을 비롯 땀을 흡수하는 스포츠의류 및 내의, 자동차
내장재등에 이르기까지 여러분야에 사용될 수 있는 특수섬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