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각 사업장에 노사분규가 확산되는 가운데 5월1일 "메이데이
총파업강행"을 주장하는 노조들이 4월들어 잇따라 노동쟁의발생을 신고함에
따라 노사분규건수도 급증, 산업현장에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다.
*** 김해-구미-청주등 공장도 17일부터 합세키로 ***
창원공단에 있는 럭키금성그룹의 금성사 제1공장과 금성산전이 11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또 김해 구미 청주등에 산재한 금성사 단위공장 노조도 17일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들 공장 노조는 올 임금을 34.6%(사전) 52.3%(제1공장) 인상할 것을
요구하며 회사측과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돼 6일 중앙노동위에 쟁의발생
신고를 냈었다.
*** 포철 26개 협력업체 24일 파업돌입 ***
포항제철의 26개 협력업체중 12개업체가 노조연합회를 결성, 24일부터
동시파업에 돌입할 태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