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관리위원회는 12일 현대증권의 서울 개포지점등 3개 증권사의 12개 지점신설을 인가했다. 이에 따라 25개 증권사의 점포는 인가를 받아 설치중인 것을 포함, 모두 550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날 설치인가를 받은 점포는 다음과 같다. <>현대증권(5개)=개포, 광주, 과천, 수원, 군산 <>대신증권(5개)=올림픽, 광주중앙, 포항, 창원, 제주 <>대한증권(2개)=광명, 구미
광주의 한 중학생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해 교육당국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1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3시께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3학년생인 A군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렸다. A군은 수업 도중 화장실을 간다고 한 이후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교사가 출석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것. A군이 흉기를 든 채 위협 행위를 이어갔지만 교사와 다른 학생이 곧바로 이를 제지하면서 다행히 다친 사람은 발생하지 않았다. 학교 측은 상황이 종료되자 따로 경찰에 신고를 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는 A군이 가정에서 학습하도록 조치했고 피해교사에겐 특별휴가 5일을 부여했다. 교육청은 A군을 특수학생으로 지정해 특수 학교나 학급으로 전학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피해교사에 대한 심리 상담과 법률 지원을 안내하기로 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그룹 스테이씨(STAYC) 아이사가 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 앨범 'Metamorphic(메타모르픽)'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타이틀곡 'Cheeky Icy Thang(치키 아이씨 땡)'은 얼음처럼 쿨하지만, 핫하고 발칙하기도 한 스테이씨의 애티튜드를 담은 노래로 블랙아이드필승(B.E.P)이 작업했다.이번 첫 정규 앨범에는 타이틀곡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곡들과 함께 유닛곡, 솔로곡까지 수록해 스테이씨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울산대가 내년 글로컬대 본격 운영을 앞두고 학사, 공간 등 가능한 한 모든 것을 바꾸는 개방·혁신형 융합 대학 체제로의 전환에 나선다.조지운 울산대 글로컬대학추진단장(교학부총장·사진)은 1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울산대는 향후 5년 동안 100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는 ‘글로컬대학30’ 선정을 계기로 기존 학사 구조의 한계를 허물어 지산학 일체형 교육으로 전환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대학으로 울산의 경쟁력을 높이는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울산대는 기존 10개 단과대학 51개 학부(과) 체계에서 융복합 기반의 6개 단과대학 16개 학부 단위로 개편을 마쳤다. 2025학년도부터 전공 구분 없이 융합학부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융합학부로 입학한 뒤 전공 탐색 과정을 거쳐 2학년 때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통 트랙을 선택하는 무(無)학과 제도를 운영한다. 자율전공학부로 ‘아산아너스 칼리지’도 별도 신설했다. 희망 트랙 선택을 100% 학생 자율에 맡기며 책임교수와 전담 컨설턴트를 배정해 울산 주력산업에 공급할 맞춤형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울산대는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울산의 주력 산업 분야에서 향후 5년간 130명의 산업계 전문가를 전임 교원(조교수급)으로 초빙해 미래 신산업 분야 강의와 학생 취업 및 진로 지도 등을 맡기고, 대학 교원은 강의실 대신 산업체에 파견해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인사 교류 제도도 운영한다. 조 단장은 “대한민국 최대 산업 도시 울산이 30년 뒤 생산가능인구가 지금보다 절반가량 더 줄어들 것이라는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가 최근 발표됐다”며 “울산대 글로컬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