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관리위회는 12일 하오 금년도 제4차 회의에서 증시사상 첫 직상장
케이스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온 케니상사의 직상장승인 여부를 결정
한다.
증권거래소의 심사를 거쳐 지난 2월27일 증관위에 회부된 케니상사
직상장문제는 이 회사가 유가증권상장규정에 따른 형식적인 주권상장요건은
갖추었으나 주주중 상당수가 친족등 특수관계인으로 구성돼 있는등 실질적인
주식분산요건 및 장외거래 실적요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증권감독원은
지적하고 있어 승인여부가 불투명하다.
*** 대우증권 제재도 결정 ****
한편 증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주식부정배분사건에 따른 징계와
관련해 6,000여개의 가공구좌를 개설한 것으로 드러난 대우증권에 대한
제재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