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당은 오는 5월1일 메이데이 총파업및 수출감소, 노사분규, 원화절상
등에 의해 우리경제가 심각한 위기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 야당측과 경제
문제 타개를 위한 초당적인 대처를 하기로 하고 이를위해 야당과 협의,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가칭 "경제헌장"을 제정키로 했다.
이에따라 민정당은 동해재선거가 끝나는대로 4당총무회담및 정책위의장
모임을 갖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세부적인 지침을 마련키로 했다.
12일 동해시 재선거의 지원활동차 이곳에 내려온 박준규 대표위원은 기자
견을 통해 "현재의 경제위기는 수십년만의 위기"라면서 "노사문제, 물가
불안, 국제경쟁력 약화에도 그 원인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우리국민이
근면, 성실, 인내심등의 미덕이 근본부터 흔들림으로써 야기된것"이라고
말했다.
박대표는 "지금의 경제위기는 경제적인 측면보다는 정치불안과 사회불안이
그 주요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경제문제 해결을 위한 4당간의 공조
체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대표는 경제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4당간의 합의를 통해 가칭 "경제헌장"
을 만들것을 주장하면서 경제헌장의 내용으로는 <>물가안정 <>원고현상극복
<>임금안정문제 <>노사분규문제 <>민생문제해결등 모든 경제문제를 망라한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