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를 방문중인 북한외교부장 김영남은 지난10일 부디미르 론카르
유고외상과 한차례 회담을 갖고 9차 비동맹정상회담 준비문제등 공동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북경방송이 11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날 회담서 양측 외무장관들은 주로 오는 9월
베오그라드서 열릴 제9차 비동맹정상회담의 준비사업에 관한 문제를
논의했으며 이와함께 쌍방간의 경제무역협조를 더욱 발전시키는 문제와
국제정세에 대한 의견들도 교환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김영남 일행은 3일간의 방문일정으로 이날 베오그라드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