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완료된 4메가D램 공동개발사업에서 S전자만이 수율 20%의 양산
기술개발에 성공함으로써 S전자가 국내에서는 반도체분야의 선두주자임을
확인.
한국전자통신연구소와 함께 86년 4메가D램 개발에 참여한 D반도체 S전자
H전자는 87년 공동으로 설계를 끝낸뒤 생산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경쟁적인 공동연구에 나서 완료시점인 지난달말현재 S전자만이 수율이 20%를
넘어섰다는 것.
한편 K반도체는 당초 계획보다 반년가량 뒤늦은 지난해말 시제품을 내놓고
양산기술확보를 서두르고 있으며 H전자는 기술적으로 어려운 트렌치구조를
채택해 시제품도 합격하지 못할 정도로 진도가 늦지만 첨단반도체에 관한
기술축적에는 크게 앞설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