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락세에 제동...반발매수세 일어 대부분업종 올라" ****
주식값이 지난 3일간의 대폭적인 하락세에서 벗어나 소폭의 오름세로
돌아섰다.
13일 서울증시주가는 그동안의 큰폭 하락세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대부분의
업종에서 일어나 하락세에 제동을 걸었다.
**** 낙폭 크자 반발매수세 조심스레 "사자" ****
문목사 귀국후의 정국경색우려, 노사분규확산 분위기등 장외요인이 증시를
누르는 먹구름이 걷혀지지 않았으나 그동안의 낙폭이 너무 커 매수세가
조심스레이 "사자"로 나서 전일과는 달리 주식값 상승종목이 내리는 종목보다
많다.
이날 전장이 끝난 현재 상승종목이 409개, 하락종목이 111개를 나타내고
있다.
주식값이 전일과 같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는 종목은 48개이다.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도 소폭 올라 전장이 끝난 현재 전일보다 13.35
포인트 오른 941.31를 기록, 940선을 돌파했다.
**** 내수 및 유화업종이 장세 이끌어 ****
이날 상승세는 내수 및 유화업종이 다시 이끌고 있다.
의복/종이주의 상승세가 돋보이는 가운데 어업/광업/식품/나무주등 내수
업종 전체가 뚜렷히 오름세를 타고 있다.
유화주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 내수/유화업종이 전체거래 대금의 36.4% 차지 ****
내수업종의 거래대금비중이 전체의 20.4%를 차지, 최근의 주도업종으로
떠올랐으며 유화주의 거래대금 비중도 16.0%에 달해 이 두업종이 전체의
36.4%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반발매수세가 대부분의 업종에 일어 기계/전자/자동차주등
제조업주를 포함해 건설/도매업종도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에 철강주는 약세가 지속돼 거래대금도 떨어지며 밀리고 있다.
금융주는 보험/증권주가 밀리고 은행/단자주가 오르고 있어 금융업종별로
등락이 교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