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KDI 박원암 연구위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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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인상률 지난해 수준, 환율 정상률 10%선에 달할 경우
올해 임금 인상률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이루고 환율 절상폭이 10%선에
달할 경우 우리 경제는 인플레 속에 불황을 겪는 "스태그플레이션"속의
경기조절 국면을 피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되고 있다.
박원암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13일 대한상의가 주최한 최근
경기동향에 관한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경제기류의 난조는 무엇보다도
1/4분기중 수출이 지나치게 부진했던데 기인한다고 분석하고 2/4분기 이후의
경제기조 안정여부는 임금 인상과 원화의 대미달러화 환율폭이 어느 정도로
낙착되는가에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위원은 올해 임금인상이 지난해와 비슷한 20%선을 유지하고
환율절상폭이 10%선에 달할경우 금년도 실질 GNP (국민총생산) 성장률은 7.0%
선으로 떨어지고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5.0%수준으로 억제돼 안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위원은 또 올해 임금 인상률을 20%, 원화절상폭을 5%로 가정할 경우
8%선의 성장은 가능하나 소비자 물가 억제선 5%는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박 위원은 이와 관련 2/4분기에는 수출이 증가세로 반전 할 수 있도록
원화절상의 속도를 조절하는 일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2-3개월 내에도 수출물량이 증가세로 돌아서지 않을 경우 실업증가와
산업구고조정 차질에 대처해 정부지출을 확장, 확대 균형을 도모하고
중소기업 부문에 대한 재정금융 지원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임금 인상률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이루고 환율 절상폭이 10%선에
달할 경우 우리 경제는 인플레 속에 불황을 겪는 "스태그플레이션"속의
경기조절 국면을 피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되고 있다.
박원암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13일 대한상의가 주최한 최근
경기동향에 관한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경제기류의 난조는 무엇보다도
1/4분기중 수출이 지나치게 부진했던데 기인한다고 분석하고 2/4분기 이후의
경제기조 안정여부는 임금 인상과 원화의 대미달러화 환율폭이 어느 정도로
낙착되는가에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위원은 올해 임금인상이 지난해와 비슷한 20%선을 유지하고
환율절상폭이 10%선에 달할경우 금년도 실질 GNP (국민총생산) 성장률은 7.0%
선으로 떨어지고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5.0%수준으로 억제돼 안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위원은 또 올해 임금 인상률을 20%, 원화절상폭을 5%로 가정할 경우
8%선의 성장은 가능하나 소비자 물가 억제선 5%는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박 위원은 이와 관련 2/4분기에는 수출이 증가세로 반전 할 수 있도록
원화절상의 속도를 조절하는 일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2-3개월 내에도 수출물량이 증가세로 돌아서지 않을 경우 실업증가와
산업구고조정 차질에 대처해 정부지출을 확장, 확대 균형을 도모하고
중소기업 부문에 대한 재정금융 지원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