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내버스 29.1%, 전세버스 26.9%, 화물자동차 26.2%등 ****
전국자동차노련은 인간다운 생계비를 비롯, 임금구조개선, 노동시간단축을
기본목표로 하는 올해 임금인상 활동지침을 확정했다.
14일 전자노련이 내놓은 이 지침서에 따르면 금년도 임금인상투쟁의 제1
원칙을 최저생계비 확보에 두고 <>시내버스 29.1%를 비롯 <>전세버스 26.9%
<>시외버스 26.6% <>고속버스 26.3% <>화물자동차 26.2%등 업종평균 28.6%의
인상률을 제시했다.
노련은 지금과 같은 일당식 월급제하에서는 월임금의 심한 변동으로 운수
근로자의 생활자체가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지적, 기본급 비율이 임금총액의
85%에 이르는 기본급중심의 체계와 함께 월 기본급을 근무일수나 기타 조건에
관계없이 전액 지급하는 완전 고정월급제로 전환하는등 현행 임금구조를 대폭
개선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업종평균 주간 근로시간이 법정최고한도인 60시간을 초과한 64.8
시간으로 각종 직업병과 함께 급증하는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
노동시간의 단축을 위해 주44시간 노동제와 월소정근로일수 단축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노련은 자동차운수분야의 월 300시간이 넘는 근로시간이 여전히
지켜지는 것은 큰 문제라며 운수근로자의 최소한의 인간성을 확보키 위해서도
이를 시정하려는 집중적 투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