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개발공사는 13일 영국브리티시페트롤룸(BP)사와 한일대륙붕
공동개발구역 제2,4소구에 대한 조광협력을 맺었다.
이에따라 2,4소구 유전개발사업은 유개공이 12.5%, 영 BP사가 37.5%,
일본석유가 50%의 지분을 갖고 공동추진케 됐다.
유개공은 이번 계약에서 유전개발과 관련한 경험과 기술이 풍부한 BP사가
탐사단계 운영을 맡도록 하는 한편 탐사시추 4공을 굴착할때까지 소요되는
2,000만달러정도의 한국측 비용도 BP사가 내도록 했다.
유개공과 BP사는 앞으로 일본석유와 잠정합의한대로 한일 양국정부의
승인을 받은뒤 올해중 기존탐사자료를 분석, 유망지역을 선별하고 이후
연차적으로 8년간에 걸쳐 물리탐사및 시추작업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