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이전/수입대체효과 노력 ***
최근 원화절상/노사분규및 지속적인 임금상승등 경영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업종의 중소기업창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기계금속, 전기전자, 화공등 고기술을 요하는 업종의 창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향후경기전망을 밝게보고 있어서가 아니고 일본등지로부터의
기술이전, 또는 수입대체효과를 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7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들 업종에 대한 창업상담건수가 지난해
1/4분기의 48건에 비해 올해 1/4분기에는 무려 115건에 달했으며 최근
들어서는 더욱 늘어 지난15일 현재 318건에 달하고 있을 정도로 창업상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따라 중진공이 창업을 승인, 자금및 창업에 대한 제반기술을 지도키로
한 업체는 옥산마그네틱, 엔젤전자공업등 59개 업체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4개 업체에 비해 무려 146%가 늘어났다.
이처럼 고부가가치업종에 대한 창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이들
기술집약업종이 경기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심리적 요인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