싯가발행할인율의 축소로 신주발행가격이 대폭 높아지면서 부분공모
증자제도의 도입을 검토는 상장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강공업은 유상증자시 실권주발생을 막기위해
대우증권측에 주간사업무를 의뢰, 1차 구주주배정후 발생하는 청약포기분에
대해서는 싯가로 일반공모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는 오는6월7-8일 55.6%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극동전선이 쌍용투자증권에
부분공모증자를 위한 주간사업무를 정식의뢰한 이후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상장기업들이 이처럼 부분싯가공모증자제도의 도입하려는 것은
주식유급불균형으로 유상증자가 어려워질 것에 대비하려는 때문이다.
이에따라 증권회사들이이 주식인수역할이 확대되는등 주식발행시장에
적잖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