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시장 사상 최대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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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중고차매매업협회 서울지부에 따르면 지난3월중 서울지역의
중고차거래가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 1만376대를 기록한데 이어 4월들어서는
15일까지 5,506대가 팔려 전년동기대비 각각 22%와 33%씩이나 늘어났다.
서울지부의 박문기부장은 가격도 지난 1,2월 메이커들의 신모델출고를
앞두고 하락세를 보이던 것이 최근 상승세로 반전, 프라이드 쏘나타
프린스등의 87,88년형을 중심으로 이달초에 비해 10만-50만원씩 올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대의 프레스토 AMX는 87년식이 440만-400만원, 88년식은
470만-4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산업의 프라이드 1.3은 87년식이 340만-300만원, 대우의 르망GSE
87년식은 420만-360만원선이다.
>>> 자동차부품업체 분규로 생산중단하자 수요자 몰려 <<<
노사분규에 따른 자동차3사의 주문적체는 17일 현재 12만여대로 집계됐으며
계약자들은 그나마 언제 핸들을 잡게 될지 기약이 없는 형편.
이에따라 새 차를 사기보다 아예 속편하게 중고차시장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있다.
차량 주문적체가 이처럼 심각한 것은 자동차3사 판매직원들의 조기구매
권유도 크게 한 몫을 했다.
즉 분규기간중에도 사는 제품을 결함이 있을 가능성이 높을뿐 아니라
계약후 오래 기다려야 한다며 조기구매를 부추긴 것이 적체를 심화시켰다는
것이다.
아직 차를 인도받지 못한 계약자들은 예년보다 일찍 불어닥친 파업의
회오리에 접하고는 판촉사원들에게 독촉전화로 원망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 차종별 주문적체 가중 <<<
17일 현재 차종별 주문적체현황을 보면 영업의 수단인 상용차의 경우
당장 조업이 정상회된다하더라도 중형트럭이 4-6개월, 대형트럭은 6-10개월
이상 밀려있고 특장차등은 아예 1년이상지나도 차를 구할까 말까인 상태.
승용차는 현대의 경우 주문2만대를 돌파한 새 모델 엑셀은 2개월을,
쏘나타는 2,3개월을 각각 기다려야 하며 기아의 캐피탈도 3개월, 대우의
르망과 로얄시리즈는 3주-1개월보름정도 걸린다.
5,000여개에 이르는 부품협력업체들의 과반수와 완성차조립업체 5사가
앞으로 5월말까지 임금교섭을 시작하므로 자칫 분규가 확산되면 올여름까지도
이같은 자동차 출고난이 계속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상가 관계자들은 이에따라 승용차 대체수요자들이 차를 내놓지 않아
시장에 매물이 줄어들고 차값도 휴가철을 앞둔 7월까지는 꾸준히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중고차시장이 대체수요의 어부지리를 누리는 것도 잠시일뿐 승용차
생산이 장기적으로 중단되면 중고차 공급도 줄게되고 거래하 한산해져
중고차시장으로서도 피해를 안볼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거래가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 1만376대를 기록한데 이어 4월들어서는
15일까지 5,506대가 팔려 전년동기대비 각각 22%와 33%씩이나 늘어났다.
서울지부의 박문기부장은 가격도 지난 1,2월 메이커들의 신모델출고를
앞두고 하락세를 보이던 것이 최근 상승세로 반전, 프라이드 쏘나타
프린스등의 87,88년형을 중심으로 이달초에 비해 10만-50만원씩 올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대의 프레스토 AMX는 87년식이 440만-400만원, 88년식은
470만-4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산업의 프라이드 1.3은 87년식이 340만-300만원, 대우의 르망GSE
87년식은 420만-360만원선이다.
>>> 자동차부품업체 분규로 생산중단하자 수요자 몰려 <<<
노사분규에 따른 자동차3사의 주문적체는 17일 현재 12만여대로 집계됐으며
계약자들은 그나마 언제 핸들을 잡게 될지 기약이 없는 형편.
이에따라 새 차를 사기보다 아예 속편하게 중고차시장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있다.
차량 주문적체가 이처럼 심각한 것은 자동차3사 판매직원들의 조기구매
권유도 크게 한 몫을 했다.
즉 분규기간중에도 사는 제품을 결함이 있을 가능성이 높을뿐 아니라
계약후 오래 기다려야 한다며 조기구매를 부추긴 것이 적체를 심화시켰다는
것이다.
아직 차를 인도받지 못한 계약자들은 예년보다 일찍 불어닥친 파업의
회오리에 접하고는 판촉사원들에게 독촉전화로 원망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 차종별 주문적체 가중 <<<
17일 현재 차종별 주문적체현황을 보면 영업의 수단인 상용차의 경우
당장 조업이 정상회된다하더라도 중형트럭이 4-6개월, 대형트럭은 6-10개월
이상 밀려있고 특장차등은 아예 1년이상지나도 차를 구할까 말까인 상태.
승용차는 현대의 경우 주문2만대를 돌파한 새 모델 엑셀은 2개월을,
쏘나타는 2,3개월을 각각 기다려야 하며 기아의 캐피탈도 3개월, 대우의
르망과 로얄시리즈는 3주-1개월보름정도 걸린다.
5,000여개에 이르는 부품협력업체들의 과반수와 완성차조립업체 5사가
앞으로 5월말까지 임금교섭을 시작하므로 자칫 분규가 확산되면 올여름까지도
이같은 자동차 출고난이 계속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상가 관계자들은 이에따라 승용차 대체수요자들이 차를 내놓지 않아
시장에 매물이 줄어들고 차값도 휴가철을 앞둔 7월까지는 꾸준히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중고차시장이 대체수요의 어부지리를 누리는 것도 잠시일뿐 승용차
생산이 장기적으로 중단되면 중고차 공급도 줄게되고 거래하 한산해져
중고차시장으로서도 피해를 안볼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