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과 US스틸이 공동으로 법랑용강관과 자동차용 표면처리강판등
특수강개발에 나선다.
18일 포철에 따르면 이 회사는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특수강개발을 위해
US스틸과 연구협력계약을 체결, 특수강종개발을 서두르기로 했다.
국제간 협력으로 처음 시도되는 특수강개발에는 US스틸의 연구소인 리서치
센터와 포철의 산업과학기술연구소(RIST)가 참여한다.
이번 개발대상으로 선정된 범랑용강판은 과거 림강을 연주재로 바꿔 재질
성분 가공성을 높이는 것이다.
또 자동차용 표면처리강판은 도장성을 높여 내구성 내식성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들 강종은 일본업체들이 독점하고 있어 기술전수가 전혀 불가능한 실정
이다.
포철과 US스틸은 24개월이내에 이 강종을 개발, 생산에 들어갈 방침인데
연구개발비는 양사가 공동부담하고 특허권은 공동소유키로 했다.